일단 개조는 나중에 하고
들어있는 퍼맥스 400모터(브러쉬) 2개로 날려보기로 했습니다.
조립은 아주 간단하고
눈에 잘 띄라고 오른쪽 날개에 노란색 락카를 뿌렸습니다.
전지는 7.4볼트 1500전지 2개를 병렬로 연결해서 썼고
(95그램 + 95그램 + 연결잭 24그램 = 214그램)
무게는 전지까지 단 상태에서 754그램이 나갑니다.
(도무지 1000그램은 나올 수가 없겠는걸요.)
프롭은 이지스타 프롭하고 같은 것이 키트에 들어있었고
변속기는 아트텍 30A (브러쉬모터용),
코로나 수신기, SG-90 2개.
무게중심 위치에 손으로 잡고 던지기 쉽게 홈이 파여있습니다.
그래서 무게중심 잡기도 편합니다.
7.4볼트 전지 2개를 쓰면 무게추 없이도 무게중심이 잘 맞습니다.
비행성능은 꽤 좋습니다.
브러쉬 모터를 좀 우습게 생각했는데
빠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시원스레 날던 걸요.
수직상승은 못 합니다만
멀리서부터 수평으로 낮게 날리면서
제 옆을 스쳐갈 때는 흐뭇합니다.
마지막 사진은 펀젯과 크기를 비교한 것입니다.
펀젯도 곧 날릴 예정이라 임시 조립한 상태에서 비교해봤습니다.